레버리지 곱버스 상품은 장기투자하면 계좌가 녹아내립니다.

레버리지 곱버스 상품 장기투자 절대금지

 

안녕하세요. 콜리koly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포스팅을 하려고 하였던 레버리지 곱버스등 기본가격의 2배, 혹은 그 이상의 변동성을 추종하는 상품에 장기투자를 하면 점점 손실이 누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임을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레버리지, 곱버스 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국내에 이런 상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표보고 저는 어떤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인지 실례를 보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레러지지 곱버스 상품은 장기투자하면 계좌가 녹아내립니다.

 

레버리지 곱버스 란 무슨 뜻일까?

레버리지(leverage)는 빚을 지렛대의 역할로 삼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투자법을 말합니다. 즉 돈이 되는 상황이면 내 투자금뿐 아니라 빚을 내 돈을 더 투자하여 투자수익을 더욱 높여 투자를 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에서의 예를 들면 상승장에서는 돈을 융자받아 내 돈과 함께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되면 수익이 훨씬 커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남의 자본을 투자하는 것을 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주식시장의 대세상승장에서는 투자금이 적더라도 큰돈을 벌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죠.

하지만 항상 밝은 면이 있다면 어두운 면이 존재하듯이 레버리지 투자를 하고 투자상품의 가격이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한다면 이 경우에는 손실의 폭이 원래의 내 투자금으로 인한 손실보다 빚을 내 투자한 투자금의 손실도 함께 누적되기 때문에 손실폭은 배가 되는 것입니다. 빚을 내어 신용투자 레버리지 투자를 하면 쪽박 찬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레버리지투자로 쪽박을 차게 되면 정말 내 원금이 전부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원금이 마이너스가 되어 빚 만지게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주식시장에는 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유통주식 거래를 하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요즘 흔히 들어보는 ETF 등 실체 하는 기업이 아닌 실체의 기업이나 실물자산을 기초로 삼아 파생시켜 그 가치를 사고파는 파생상품이 존재합니다.

이 파생상품은 어차피 실물자산을 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에 투자한 증권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실물자산의 가치변동을 2배 혹은 그 이상의 가치변동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을 만들어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유통되는 이러한 파생상품을 우리는 레버리지 상품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본 2배의 가치변동을 추종하는 것을 말하며 2X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직 국내에는 3배 이상의 레버리지 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국채 파상생품에는 3배 ETN 상품이 있네요.

인버스 그리고 곱버스란 실물자산의 가격변동을 역으로 추종하거나 역으로 2배의 변동으로 추종하는 파생상품을 말합니다.

실물자산의 가격변동을 -1X 추종하는 파생상품을 인버스상품이라 하며, -2X 추종하는 것을 곱버스상품이라고 합니다.

레버리지나 곱버스 상품에 장기투자하면 계좌가 녹아내리는 이유는?

아래의 인터넷신문 기사를 보면 제가 설명하려는 내용을 아주 잘 요약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내용을 조금 일찍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였는데 마음과 같이 글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으며 오늘 마음먹고 글로 옮겨 봐야지 하던 참에 정리가 잘된 기사를 보아 첨부하였습니다. 기사를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면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시라고 봅니다.

레버리지·곱버스 투자 '승자'는 없었다

간단히 예를 들어,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이 1만 원이고 하루는 10% 상승하고 다음날은 10% 하락하는 상황을 계속 반복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면 아래의 표와 같이 가격이 변동합니다.

가격 변동률	실물 상품의 가격변동	2배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변동	-2배 인버스 상품의 가격변동
-	10,000원	10,000원	10,000원
+10%	11,000원	12,000원	8,000원
-10%	9,900원	9,600원	9,600원
+10%	10,890원	11,520원	7,680원
-10%	9,801원	9,216원	9,216원

±10% 의 변동폭으로 2사이클 정도 변동을 겪으니 레버리지 상품의 가격은 2 상품 다 모두 원래의 상품보다 -5.9687%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유로 인하여 한쪽 방향으로 방향성이 정해져 가격이 변동한다면 그에 맞는 투자를 할 때에는 레버리지 상품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추세가 정해지지 않는 횡보를 오랫동안 해나간다면 레버리지 상품은 보유하면 할수록 잦은 손실이 계속 누적을 하게 됩니다.

레버리지 곱버스 상품은 그야말로 도박 같은 상품으로 당장에 상승을 한다면 이익이 극대화되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속 보유를 하는 것만으로도 손실이 계속 누적되는 구조인 상품이라고 봅니다. 

상품의 가격은 항상 변동되는 것인데 상승 또는 하락의 방향성이 없다는 것은 계속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고 레버리지 상품은 그런 상황에서 손실이 계속 발생하게 되는 구조이니까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파생상품들

이러한 파생상품들은 모두 코스피시장에 ETF, ETN이라는 명칭으로 상장이 되어있으며 그 수는 엄청납니다.
정확히 파악이 안 될 정도로 그 수가 많습니다. ETF 가 대략 500 종목 이상, ETN 도 대략 500종목 정도로 수가 많습니다.

콜리가 투자한 파생상품(천연가스 ETN)

아래는 지난 5년간 천연가스 선물의 가격변동 차트입니다. 작년에 천연가스 가격이 너무 올라서 당장 우리의 실생활에도 천연가스 가격인상으로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죠. 대표적으로 올겨울 도시가스등 지역 난방비가 전년대비 2배 정도로 오른 것 같다고 말하고 있으며, 전기사용료 또한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발전원중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20% 를 넘게 차지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몇 배씩 오르는 천연가스 가격은 전기료를 인상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요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을 보면서 지금의 천연가스 가격은 너무도 급격하게 낮은 가격으로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천연가스와 연관된 기업 즉,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을 할 때 수혜를 보는 업종을 찾아보았지만 천연가스 가격이 인상될 때 수혜를 보는 종목은 잘 조회가 되지만 역으로 하락하였을 때 수혜를 보는 종목에 대하여는 시장에서는 관심이 없는 것인지 잘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천연가스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인 ETN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종목을 2 종목 매수를 하였답니다.

너무 급격하게 하락한 모든 가격은 반드시 반등이 온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불과 3개월 전 6~7달러에 형성된 가격이 2.5달러대로 하락을 하였으니  못해도 3~4달러 정도의 반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제가 천연가스 ETN에 투자하며 매매일지를 작성한 것이니 참조하세요.

2023-02-07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신규매수 - 처음으로 매수하였던 2X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2023-02-07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신규매수

2023-02-09 미래에셋 천연가스 선물 ETN(H) 신규매수 - 이후 매수한 1X를 추종하는 천연가스 선물 상품입니다.

2023-02-09 미래에셋 천연가스 선물 ETN(H) 신규매수

위의 2가지 천연가스 ETN 상품을 매수를 하였는데요.

처음에 매수한, 신한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상품은 상품명 그대로 2배의 가격변동을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이 천연가스 선물은 가격이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고 계속 반복을 하는데 그 변동폭이 보통 ±5% 정도 이상을 왔다 갔다 하니 뭔가 좀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레버리지 상품은 가격이 계속 변동을 하면, 특히 하락으로 변동을 할 때 손실이 더 발생하는 구조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적으로 하락을 한다면 몇 번이고 분할로 더 매수하려 했었지만 아무래도 조금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이 되어 이후에는 1X의 가격변동을 추종하는 기본상품인 미래에셋 천연가스 선물 ETN(H)를 매수하였고 이후에도 기본상품을 분할로 매수를 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적으로 하락을 한다면 미래에셌 천연가스 선물 ETN(H) 상품을 몇 회 분할매수를 하며 수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