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리 koly입니다.
2022-12-01(목) 종목 매매내역입니다.
종목 매매내역은 차트상에 매매내역을 표기하였고 매매 사유와 종목에 대한 주관적 관점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종목 매매 내역
매매종목명 : 서한 (011370)
매도가 : 1,180원, 1,350원
매도량 : 100주 (50주씩 2번에 걸쳐 매도하였습니다.)
매매차익 : +5,250원 (+4.89%) (매매수수료, 세금 공제 안된 차익입니다.)
*매매 사유
오늘 이 종목이 급등을 하였고 상한가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주가가 하락이 심하였고 매도의 기회가 없었기에 우선 수익 실현을 먼저 하기 위해 일부 분할매도를 하였습니다.
또한 주가가 당일 크게 급등을 하여서 오랫동안 물려 있었던 약간의 수량도 수익이 나지는 안았지만 매수가와 같은 가격에 우선 매도로 대응을 하였습니다.
* 매매 후 보유잔고
보유 수량 : 1,200주
평균단가 : 2,469원
수익률 : -50.59%
* 이 종목의 일봉/주봉/월봉 차트
작년 대선 준비 기간에 각종 대선 테마주가 급등을 할 때 서한이라는 이종목을 무엇에 혹하였는지 덥석 1천 주를 매수하였습니다.
그것도 거의 최고점에 매수를 하여서 현재 보유잔고 수익률이 -50%가 된 최악의 선택종목 중 하나입니다.
웬만한 종목은 하락을 하여도 적당히 반등도 주고 하는데 서한이라는 종목은 반등도 별로 나오지 않고 주가 변동도 크지 않아서 중간에 차익매매를 거의 하지 못하고 손실이 그대로 누적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그런 고통스러운 마음 때문에 오늘 상한가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을 할 때 10% 이상에서 한번, 20% 이상에서 한번 보유주식을 분할매도를 하였습니다.
20% 이상에서 매도한 수량은 수익을 내지 못하고 매입가 그대로 우선 매도를 하였습니다.
손실이 만회된 수량은 우선 매도하여 보유물량을 줄여보고자 한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물량은 더 위의 고점에서 물려있기에 그대로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매입한 수량을 화살표와 같이 2회에 걸쳐 당일 매도를 하였습니다.
주봉 차트상 저위의 고점에서 대량 매수를 하여서 매수 다음날부터 계속 고생 중입니다.
고점에서는 절대로 물량을 실어서 매수하지 말아야 하며, 고점에서는 매수 후 주가가 빠지면 반드시 손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현재 손절은 거의 하고 있지 않은데 고점에서 잘못된 매수가 아니면 그냥 쭉 보유하고 적절히 분할매매로 차익을 챙겨나가면 후에 주가가 다시 회복되는 상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고점에서의 매수는 손절 원칙을 꼭 지켜나가며 보유를 해야겠습니다.
* 이 종목의 실적 - 재무제표
최근 22년 3분기의 영업적자가 재무제표를 보기 안 좋게 만드네요.
4분기에도 연이어 적자가 발생한다면 기업에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잘 마무리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목에 대한 주관적 평가
영업실적 및 재무적인 부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시가총액에 비하여 매우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22년 3분기 실적이 업데이트되면서 이런 좋은 데이터가 많이 훼손이 되었지만 4분기까지 실적을 모두 보며 기업에 대한 판단을 해야겠습니다.
시가총액에 비하여 그동안 이익이 매우 좋았고 배당도 지급하고 있어 매우 견조한 중소형 건설사로 바라보았었습니다.
22년 3분기 영업적자가 기록되기 전까지는.
회사의 성장성 부분
꾸준하게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나 22년 3분기의 영업적자는 그동안 안정적이었던 기업의 실적 부분을 많이 훼손했다고 보입니다.
회사의 안전성 부분
22년 원자재 가격 급등 등과 건설경기 자체의 침체로 건설주가 모두 많이 하락한 상황인데요.
서한도 이런 영향을 당연히 피해 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사유로 회사의 자금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지 부채비율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과 2년 전 70% 정도이던 부채비율이 분기상으로는 22년 3분기에 169% 까지 증가를 하였습니다.
좀 더 추이를 지켜보아야겠지만 부채비율이 이렇게 급증하는 것은 회사에 자금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추측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의 안정성이 좋다고 보았는데, 원래 취약했던 것인지 최근에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것인지 부채비율이 너무 갑자기 증가되어 숨겨진 위기가 있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배당 부분
수년간 배당을 꾸준히 실시를 하였습니다.
금액도 꾸준히 증가가 되고 있었으나 22년의 영업실적이 주춤하는 상황이라 이번에는 배당금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업에 대한 주관적 평가
서한의 시가총액이 1200억 대입니다.
이 정도 시가총액의 기업이 전년도 기준 6천 억대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과거 몇 년간 높은 영업이익금으로 동사의 PER는 최근 낮아진 주가로 3 정도까지 하락을 한 상황입니다.
부채비율도 낮았고 영업이익이 좋았고 배당을 꾸준히 실시했던 기업인데 주가가 크게 하락을 하였으니 현주 가는 바닥권이라는 생각이었고 보유하면 주가는 회복이 될 거라는 믿음이 강했습니다만, 최근 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것을 보니기업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가 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서한을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주식을 들고 가면 반드시 제자리를 찾아갈 거라는 확신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재의 주가가 적정한 주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만, 보유주식을 현 가격대에서 손절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꾸준히 보유하면서 분할매매도 작은 수익을 계속 누적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서한의 급등은 동부건설, 진흥기업, GS건설 등 보유 중인 건설주들의 동반 급등이 이루어졌었습니다.
22년 한 해 동안 건설주는 반등 한번 제대로 없이 제가 보았을 때는 가장 크게 하락한 섹터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오랫동안 주가가 눌려있어 무언가 이슈가 나타나면 순간 급등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급등은 어제 동부건설이 7년 치 일감을 모두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하면서 동부건설이 오늘 상한가에 갔으며 서한도 동부건설과 마찬가지로 시가총액의 12배에 달하는 1.2조의 일감을 수준해 놓은 상태라며 상한가에 진입을 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눌려있던 주가가 특히 중소형주 같은 경우는 어느 순간 상한가가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 상승폭이 +30%에 달하니 그동안 손실을 상당 부분 한순간에 만회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현재까지 손실을 보면서 서한을 보유 중인 주주라면 조금 더 인내하며 참다가 급등이 나올 때를 기회삼아 보유물량을 축소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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