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리koly입니다.
2023-04-06(목) 동부건설의 주가가 오늘 장중 급등을 하였습니다. 급등초반에 그런 상황이 감지가 되어 잠깐 단기매매 연습을 하려고 매매를 하였고 장중 가격변동이 심하여 +1.5% 정도 수익에 매도실행이 되어 버렸네요.
동부건설 단기매매한 내역에 대하여 글을 작성합니다.
1. 거래내역 및 잔고
2023년 전체매매내역을 기록합니다.
매수거래일 | 매수가격 | 매수수량 | 매도거래일 | 매도가격 | 매도수량 |
2021-10-01 | 14850 | 5 | |||
2022-01-03 | 14500 | 5 | |||
2022-01-18 | 14000 | 5 | |||
2022-01-27 | 13100 | 5 | |||
2022-04-04 | 13450 | 5 | |||
2022-04-08 | 13350 | 5 | |||
2022-06-15 | 12200 | 10 | |||
2022-06-20 | 11200 | 10 | |||
2022-09-08 | 10200 | 10 | |||
2022-09-30 | 8750 | 10 | |||
2023-02-03 | 7460 | 10 | |||
2023-04-06 | 7250 | 10 |
종목 매매 내역
- 종목명 : 동부건설 (005960)
- 매수가 / 매수량 : 7,140원 / 10주
- 매도가 / 매도량 : 7,250원 / 10주
- 매도차익 : +1,100원 (+1.54%) (매매수수료, 세금 공제 안된 차익입니다.)
매매 후 보유잔고
- 보유 수량 : 80주
- 평균단가 : 11,429원
- 잔고평가액 : 585,600원
- 손익금액 : -328,750원
- 잔고수익률 : -35.95%
23년 매매 누적 수익
- 매도금액 누적 : 72,500원
- 매도수익 누적 : 1,100원
2. 동부건설 단기매매 진행내역
아래는 동부건설의 주가변동 5분 봉차트입니다. 주가가 바닥에서 거래량이 실리며 4% 이상 급등진행 중이었으며 3 거래일 전 대규모 건설 수주공시로 주가가 한번 크게 움직였던 적이 있어 오늘 그 후속파로 주가가 급등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단기매매 연습도 할겸 매수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렇듯이 7,140원에 매수한 후 주가는 7,150원과 7,000원 사이를 오가더라고요. 아~ 오늘도 또 고점에 매수하는구나 역시 난 단타에는 소질이 없네 하고 체념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동부건설의 주가가 바닥권에 있는 것은 맞으며 엘살바르도 도로공사 수주건은 확인이 된 사항이니 이 부분이 언젠가는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였고요. 어차피 단기 고점에서 물렸지만 그냥 길게 보고 보유를 할까 아니면 단타연습이니 손절까지 깔끔하게 매도를 해버릴까 고민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잠시 고민을 하는 사이에 갑자기 주가가 아래로 -4% 이상 훅 빠지더라고요.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곧바로 주가가 수직상승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탑로스 매도가 자동주문이 나갔으며 이때 스탑로스 설정을 할 때 주가변동폭의 마진을 작게 설정하였는지 아니면 실제 주가 변동폭이 컸던 것인지 제가 매수한 수량은 작은 이익후 잠시 주가가 내려올때 스탑로스 이익실현 매도주문이 나가며 체결되고 주가는 순식간에 위로 쭉~ 올라가 버리네요.
아래의 차트는 1분 봉차트로 1분 사이에 아래로 훅 빠지자마자 바로 수직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저보다 조금 먼저 이 종목에 올라타고 자동매도 설정을 한 매수물량을 손절이던, 이익실현이던 그렇게 자동매도를 시키기 위하여 일부러 주가를 아래로 심하게 내려보냈다가 상승을 시키는 것인가 봅니다.
단타를 몇 번 해봤지만 우연하게 매수하자마자 상승하는 행운은 있지만 짧게 수익 보고 나오려는 의도를 가지고 매수를 하면 성공확률이 매우 낮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야말로 행운으로 손절이 아닌 익절이 되었지만 +1.5% 수익 보려고 모험을 하는 듯하여 이런 매매를 하는 것은 나하고는 잘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동부건설 주가전망
최근 3년의 동부건설의 주가 흐름입니다. 2022년 초부터 주가가 하락으로 반전하며 줄기차게 하락을 진행을 하였으며 작년 9월 경우 국내 중소형건설사의 부도설과 파산에 대한 위기감이 나오며 주가가 더욱 심하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2022년 연말경에 동부건설의 수주잔고가 7조 9천억에 달하여 몇 년 치 일감을 다 수주했다는 소식에 그동안 하락하였던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진입을 하였었지만 다음날까지 지속되지 못하고 다음날 고점에서 음봉을 만들며 주가는 다시 하락을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2023년 3월 말 엘살바르도 도로건설공사 사업 낙찰에 대한 공시를 하면서 거래량이 실리며 다시 한번 급등을 하였지만 이내 주가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왔고 오늘 다시 한번 상승 모습을 보여주면 거래량이 한번 더 실리면서 급등을 한 상황입니다.
장중에는 +17.76% 까지 상승을 하였었으나 종가는 +6.55% 상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건설주의 주가가 많이 위축되어 있고 특히 소형건설사는 파산의 위기감이 높아 주가가 쉽게 상승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그만큼 주가가 바닥권에 있기에 이제 호재성 소식에 주가가 순간순간 급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건설주에 대한 위기감이 없어져야 주가는 본격적인 반등으로 주가가 정상적인 가격으로 올라설 것입니다.
2022년에 국내 경기가 매우 안 좋았고 금리는 급격히 인상되는 과정이었고 동부건설의 3분기 실적은 영업적자가 -134억이나 발생하여 동부건설의 실적이 매우 안 좋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다시 정상적이 수치가 나왔으며 2021년에 비하여 실적치는 낮아졌지만 전년과 비교하지 말고 동부건설의 시가총액과 비교를 해보면 동부건설의 시가총액 1,700억인데 매출액은 1조 4,600억, 영업이익 413억 원, 당기순이익 394억 원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결산 배당금도 주당 500원을 공시하였습니다. 주가가 낮아진 덕에 시가배당률은 6.89%의 고배당이 되었습니다.
작년 연말의 상황도 그렇고 현재의 상황도 주가의 바닥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는 것이 이대로 시간이 경과되어 주변 상황만 조금 개선이 되어 간다면 동부건설의 주가는 상당 부분 다시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해봅니다.
적어도 1만 원 ~ 1,2000원 정도 수준까지는 곧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의 현재 주가 움직임은 작년 11월부터 약 5개월의 주가조정 끝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바닥 최저가에서 강한 상승과 대량거래가 2번이나 나온 만큼 주가의 상승 기대감이 매우 크므로 주가가 제대로 상승하여 수익을 내던지 손실을 다 만회하던지 할 때까지는 강력히 보유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지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되짚어 보니 상승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동부건설과 비슷한 고만고만한 중소형 건설사 들을 좀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흥기업, 금호건설, 화성산업, 서한 등이 그렇고 GS건설은 대형건설사이지만 이렇게 보유 중인데 건설주 들은 현재 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주가의 모양도 다 엇비슷하게 바닥 최저점에서 빌빌 거리고 있고요.
내일 주가가 바로 급등을 하지 않는다면 타 종목을 일부 매도하고 동부건설로 갈아타기를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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