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고자 다짐을 했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나의 관심사인 주식투자에 대한 기록을 남기면서 당연히 어느 정도 부수입을 발생시키기를 원했었다.
처음 한달은 하루에 유입이 10도 채 안되었던 것 같으며 1달이 넘어가면서 일 평균 유입은 30~50 정도에 다다르니 제법 글 쓰는 재미도 생겨나기 시작을 하였고 광고수입이 좋다는 구글 애드센스에 광고승인도 신청하기 시작을 하였다.
애드센스 승인은 몇번 실패를 하였지만 재도전을 하다가 같은 해 연말인 2022년 12월 27일쯤에 승인이 났었던 것 같다.
이때, 참 기분이 좋았었다. 이제부터 나도 광고수입을 얻을수 있다는 들뜬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면 쓸수록 증가하던 블로그 유입수가 다음에서의 블로그 저품질이 발생하고 난 이후로 확 줄어들어 버렸다.
다음에서의 블로그 저품질은 그야말로 복사 붙여넣기의 저품질 블로그라기보다는 검색로봇의 기계적인 저품질 블로그 차단과정에 걸렸던 것 같다.
이래저래 저품질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보다가 안되어서 다음 고객센터에 상황설명을 하고 문의를 하니 바로 블로그 노출은 정상화를 시켜 주었다.
하지만 한번 감소했던 블로그 유입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는 아픈 기억만 남아있다.
그렇게 2023년 6웗 이후로는 블로그 시작 9개월 만에 글작성의 힘겨움에 지쳐가며 점차 블로그 게시글을 작성하지 않고 1년 정도를 방치하고 지냈다.
위의 검색유입수 도표에서도 볼수 있듯이 구글유입은 정말 얼마 되지 않았었으며, 그나마 구글 유입도 초기에 상위노출이 더 줄어 들은 것 인지 블로그 유입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는 거의 0에 가깝게 줄어들어 버렸다.
남들은 6개월에서 1년이면 구글유입이 시작된다던데 나는 왜 이렇게 구글유입이 안될까? 정말 모르겠다면서 그대로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었던것 같다.
블로그 방치의 또 한가지는 주식투자금을 생활자금으로 사용을 해야 해서 투자금이 확 줄어들다 보니 투자내역을 기록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방치하였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구글유입이 생겨나기 시작을 하였다.
무려 18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유의미한 구글 유입비율이 나타나기 시작한것이다.
바로 아래와 같이...
이 도표에서의 전체 유입수는 정체 혹은 감소추세이다. 당연한 결과이다 게시글을 하나도 작성하지 않고 1년 정도를 방치하였으니 말이다.
구글에서의 월간 유입수가 월별로 1,1,1,0,0,0,0,18,45,160,225,151로 변하고 있다.
1,1,1,0,0,0이라 무슨 디지털 통신도 아니고 참내, 이 당시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씩 블로그 유입정보는 확인을 하였었는데 정말 구글유입은 너무도 안 들어온다고 낙심을 하였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최종적으로 블로그에서 살아남으려면 구글유입을 잡아야 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그런데 나는 왜? 대체 언제나 구글에서 유입이 들어오냐고? 수백 번 질문하고는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방치하였던 블로그에서 구글유입이 발생하고 있다. 전체유입수에 대비하면 12% 이상에 해당하는 유입률이다.
나는 그렇게 구글유입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더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 이 시점에 과거를 되돌아보면 꾸준히 읽히는 글이 어떤 주제의 글인지도 알 수 있을 것 같고 대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던 구글 SEO도 어렴풋하게 알게 되었고 이제는 읽히는 글을 쓰는 능력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 분명 블로그 유입수는 증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그 개설하고 6개월 정도가 지나면 구글유입이 발생하더라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유입이 너무 안 나와서 고민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나와 같이 구글유입이 수개월 '0'를 유지하던 블로그도 시간이 더 경과되니 구글유입이 발생한다는 데이터를 보면서 함께 힘을 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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