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말까지 그럭저럭 잘 올라가던 국내 증시가 2024년 연초에 들어서면서 완전하게 하락을 하고 있다.
1월 말이 되어가는 즈음에는 하락이 멈추고 반등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전 세계증시에서는 중국, 홍콩을 제외하고는 많은 국가의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거나 넘어서기 직전까지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하여, 한국증시는 홀로 유독 심하게 하락을 하고 있던 상황, 그런데 그런 한국 증시에 정부 당국의 증시 부양책 압력이 작용하고 있는 느낌이 감지되고 있다.
저 PBR주는 기업의 주당 자산가치보다 주가가 더 낮게 거래되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한다.
그동안 신기술, 첨단 고성장주가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면서 성장정이 없다고 보는 금융, 보험, 증권, 건설 등을 대표적으로 지금 당장의 수익성은 괜찮지만 미래성장성을 밝게 전망하지 않는 기업들이 주식의 가치를 아주 낮게 평가받아 왔다.
그런데, 국내증시가 코리아디스카운트라고 불리우듯 여러 가지 불합리한 요소들로 상승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높다 보니 정부가 이런 불합리한 부분들을 개혁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증시를 짓누르는 공매도, 특히 불법공매도가 만연했던 한국 증시에서 작년 외국계증권사의 불법공매도가 대거 적발되면서 작년 10월초 갑자기 공매도 전면금지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주식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을 주었었다.
공매도 금지 조치는 한시적으로 6개월 금지를 하였지만 돌아가는 모습은 불법공매도를 사전에 방지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전에는 공매도 금지 해제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2024년 1월 국내증시가 저평가를 받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정부가 주도하면서 기업들에 요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대표적인 저PBR주인 금융, 증권, 보험업 등에 기업스스로 PBR이 낮은 이유를 분석하여 대응전략을 내놓으라고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저 PBR 종목으로 꼽히는 이마트의 경우는 오늘 주가가 +15%나 상승을 하였는데 이것이 저 PBR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이 된다.
지난주에는 대형마트의 주말 격주휴무 해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마트가 주가가 상승을 하였었다. 오늘도 이마트의 상승이 크게 나와서 의무휴업 해제에 대한 효과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증시마감 후 살표 보니 저 PBR주 밸류업 개선안을 정부가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래서 보유중인 롯데쇼핑의 주가도 오늘 거의 10%에 다다르게 상승을 하였었는가 보다.
보유주식의 비중이 금융주를 주로 하여 고배당주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최근 금융주가 주가상승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조금씩 분할매도를 하였었는데, 조금더 길게 바라보면서 매도를 자제하도록 해봐야겠다.
아래는 보유종목 중 PBR이 낮은 순으로 정렬을 해보았는데 저 PBR 주가 오늘 상승이 많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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