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무슨 날이지?
지난 주말 금요일에도 코스피가 -101.49p 폭락을 하였는데 오늘은 -234.86p 폭락을 하였다.
해도 너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 거래일, 그리고 오늘까지 단 2 거래일 만에 코스피 지수는 무려 -335p 가 하락을 하며 2,750p 위에서 2,442p로 수직낙하를 하였다. 장중 저점은 연중 최저점을 찍었고 종가는 연중 최저치를 간신히 웃돌며 마감하였다.
어째 이런 일이?
세계 증시를 한번 살펴보니
미국은 하락이 심했다고 하나 다우산업지수는 -1.51%, 나스닥은 -2.43% 하락을 하였다. 유럽의 대부분 국가들도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을 하였다. 물론 이 하락폭은 지난주 금요일을 수치들이다.
오늘 국내 증시가 하락이 너무 심할때 함께 개장하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주가지수를 살펴보니 중국은 약간 하락 중이었으나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 미쳤다.
일본 -12.4% 하락 정말 실화냐?
홍콩과 중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하락폭이었다. 이들은 그동안 하락세여서 폭락은 없었던 듯하다.
대만 가권지수도 -8.35% 폭락하며 2만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렇듯 주가 폭락이 너무 심한것이 단지 미국발 리세션 공포에 기인했다기엔 그 근원인 미국의 주가하락에 비하여 너무나도 낙폭이 크게 나타나서 오늘의 폭락원인은 세계 어디서의 전쟁이나 무역충돌들 뭔가 다른데 원인이 있을 것 같아 세계면 뉴스를 살펴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란과 이라크의 전쟁가능설이 매우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경제위기감에 따른 주가하락 추세에 중동지역 이란대 이스라엘의 전쟁 발발 위기감이 고조되 그야말로 주가 하락이 하락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폭락장세가 나타난 것 같다.
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보유종목의 손실로 인한 아픔보다는 그동안 주가가 높아 매수가 부담스러웠던 종목들을 저가에 주워 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종목 저 종목 저가에 매수를 해보았다.
결국에 되돌아 보면 주가가 급락할 때가 가장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위험은 과연 오늘의 저점이 이번 급락의 바닥 꼭지가 될 것인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오늘의 저가매수는 조금만 해야 한다. 내일 또 하락하면 또 사야 하니까.
지난주 금요일은 SK하이닉스가 -10%나 하락을 하길래 한주 사봤는데 오늘 또 -10% 하락을 해버렸다.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매수 종목과 금액을 늘렸다. 그래도 조금씩만 매수해서 합계금액은 얼마 안된다.
주가 급락에는 적정 수준의 급반등이 나온다.
단지 급반등만 수익화해도 좋겠고 무엇보다도 하락(폭락)에 매수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매수의 자리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견조하게 나아가던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무너져 내려 마음이 좋지 않다. 하지만 주가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라 이 좋은 자리에서 매수하지 않고 반등만을 기다리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오늘 단 하루 만에 2024년의 증시는 상승분을 모두 잃고 마이너스로 전환이 되었다.
내일이 두렵지만 기대도 된다. 내일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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