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시장 마감상황 무언가 이상한 종가마감이었다.
오후 3시 30분 종가에 코스피기준 2,554이던 지수가 순식간에 2,540으로 무려 14포인트가 하락을 하였다.
오늘종가를 이렇게 만든 세력이 있으리라 본다. 그 세력이 누구였는지를 찾아보고 왜 그랬는지까지 알아볼 수 있다면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은 생각을 하며 오늘의 주식계좌 평가손익 및 매매종목에 대하여 글을 작성해 본다.
목차
오늘의 국내증시
오늘의 국내증시 동향
기관의 순매도가 하루에 -3조 원이 넘게 이루어졌다. 평상시와 다르게 엄청 큰 금액이며, 장중에는 모처럼 기관에서 순매수를 하고 있던 상황에 코스피지수가 하루종일 상승에서 머물렀었기 때문이다. 수상한 날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차트
맨 윗차트는 코스피 1분봉 차트로 오늘의 마감종가 상황에 코스피가 -14포인트, -0.55포인트 정도 급락을 하는 상황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
오후 4시58분의 상황까지 집계된 상황을 보면 기관투자자가 약 +3000억 원 정도 순매수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오후 3시 30분 종가에 갑자기 7000억 원 정도를 순매도하며 순식간에 -3,500억 원의 순매도로 상황을 바꾸었다.
그 결과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약 3,000억원 정도씩 순매수를 더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의 마감 결과는 아래와 같다.
평상시 매매비중이 그리 크지않은 은행 쪽에서 무려 -2조 6,945억 원의 순매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위에서 본 순매매현황의 16시 58분 이후의 상황으로 보아야겠다.
은행의 이런 대규모 순매도는 외국인이 대부분 받아간것으로 보면 종가에 대규모 블록딜을 한 것 같기는 하다.
그렇게 보면 블록딜은 종종 있어온 상황이고 단지 이 블록딜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였다. 정작 중요한 요소는 종가에 영향을 준 기관투자자가 어디인지 찾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그래서 찾아봤더니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금일 종가에 대량으로 순매도를 한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래는 기관투자자의 금융투자 부분을 확인한 결과이며 종가에 대략 -4,200억원 정도를 순매도 한 것 같다.
아래는 기관투자자의 연기금 부분을 확인한 결과이며 종가에 대략 -2,500억원 정도를 순매도 한 것 같다.
이렇게 오늘 금융투자와, 연기금에서 종가에 대규모 순매도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뉴스 기사를 검색을 해보는데 무언가 이에 대한 기사는 검색이 되지 않으니 나의 검색실력을 탓해 보거나, 상상에 의해서 그 이유를 추정해 볼 수밖에.
최근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신청을 하며 PF대출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증권사와 은행권이 불안감이 가중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이와 관련된 것이려니 추정을 해본다.
그런데, 무언가 조금 아쉬워 종목에서 혹시나 발견이 될까 하고 종목에 대하여 검색을 해보았는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첫 번째로 딱 걸렸다.
은행권에서 삼성전자의 주식을 약 3천만 주가량 순매도를 하였고 현주가 7만 3천 원 정도로 계산하면 2조 1,800억 원 정도의 순매도로 이 금액을 외국인투자자 쪽에서 다 받아준 것으로 보아 은행투자 쪽과 외국계 투자자 간 블록딜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PF대출 부실우려에서 자금확보가 필요한 은행 쪽에서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블록딜 매도를 한 것 같다.
종가의 순간 급락도 비슷한 연유가 아닐까 싶은데 종가의 변화가 어떤 종목에서 발생했는지를 찾아보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이해를 해봐야겠다. 작년 하반기부터 심각하게 취급되어 온 건설 PF대출 부실우려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더욱 현실화되면서 금융권에서 자금마련이 시급한 것 아닌가 싶은 정도로 이해를 해봐야겠고 국내 금융권이 지금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경직되어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콜리koly의 금일 주식계좌 평가손익
오늘의 평가손익 : +4,780원
일별 주식계좌 평가손익
- 2024년 주식계좌 평가 손익 : -926,734원
당일 매매종목
# 1/11일 매매내역
오늘 장마감 이전까지는 그래도 국내증시가 상승을 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보유종목들 중 급등주들도 간간이 나왔기에 SK디앤디, 카카오뱅크를 급등을 이용해서 매도를 조금 하였다.
SK디앤디는 올해 기업분할이 예정된 종목으로 풍력발전 에너지 기업을 분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업분할 직전까지는 들고 가는 것이 전혀 나쁠 것이 없다고 보며 들고 가는 종목이다.
하지만, 좋아 보인다고 주가가 약간 급등한 상황에서 매수를 들어가면 꼭 내가 사고 나면 그때부터 하락을 하여 힘들게 하는 경험을 많이 하여서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는 절대로 추가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
별것 아니지만 이런 작은 원칙이 주식투자를 계속해나가면서 경험 속에서 저절로 생성된 나만의 안전투자를 위한 원칙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의 평가
1월 들어 첫 거래일을 제외하고 내내 국내증시가 하락조정만 하니 힘들긴 하다.
상승을 해야 의욕도 생기고 좋을 텐데 그나마 적절하게 등락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연초부터 내리 조정만 해대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조정장이 지나고 나면 다시 반등이 올 텐데 아무래도 지수 관련 대형주가 하락을 주도했던 만큼 반등이 오면 이들 대형주가 반등이 세게 나오리라 생각을 해본다.
현시점에서는 조금씩 하락조정이 심했던 대형주를 분할로 조금씩 매수를 해보려고 고민 중이다.
- 콜리koly는 주식투자 전문가가 아니며 수익을 잘 내지 못하는 초보입니다.
- 다만 주식투자의 기록을 꾸준히 남기며 미래에는 실패보다는 성공하는 매매를 하기 위해 단련하는 중입니다.
- 매매일지에 언급되는 종목들은 투자권유가 절대 아니며 타인의 투자를 무작정 따라 하시면 손실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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