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리koly입니다.
2023년 5월이 지나고 오늘은 6월 1일입니다.
2023년 그동안 코스피지수는 +15% 이상을, 코스닥지수는 +28% 상승을 하였습니다만, 그동안 제 계좌의 수익률은 +21만 원 약 +0.5%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3~4월 배당금 지급시기에 약 +90만 원 정도의 배당금이 입금이 된 것 같습니다. 배당까지 고려하면 약 +2.5%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였겠네요. 지수대비 상당히 처첨한 수익률인데요.
그 원인을 보면 올해의 주가 상승의 대부분은 특정섹터의 대형주의 상승이 컸으나 그 외 다수 종목은 소외되는 현상이 있었던 것 같고 현재도 지속 중인 상황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작년 주가 하락기에는 시장보다 더 적은 손실이 발생하였기에 나름 안전한 투자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최근 같은 상승장에서는 돈 잘 버는 고배당 가치주보다는 미래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주가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상승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쪽으로 보유종목군을 변경을 해야 할 텐데 매우 심하게 하락한 저평가 가치주를 손절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 조금 당혹스러운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손실 볼 것 다 보고 조금만 더 버티면 올라갈 종목을 바닥에서 매도하고 인기 있는 종목의 주식을 고점에서 매수하는 꼴이 될까 봐서이죠.
아무튼 현재의 상황은 시장에 비하여 너무나도 반대로 가고 있는 저의 계좌의 수익상황이라 고민을 하면서 변화를 주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콜리koly의 주식계좌 평가손익 내역
당일 평가손익 : -97,975원
- 세부내역 -
- 보유잔고 매수금액 : 53,846,830원 (-477,250원)
- 보유잔고 평가금액 : 41,766,895원 (-291,925원)
- 보유잔고 수익평가금액 : -12,079,935원 (+185,325원)
- 보유잔고 수익률 : -22.4% (+0.2%) (손절을 하니 보유평가수익률이 개선되네요.)
- 보유종목 : 131 종목 (-2 종목)
- 23년 누적 매도금액 : 21,912,950원 (+353,100원)
- 23년 누적 매도수익 : -27,750원 (-283,300원)
오늘의 매매종목
- 매수 종목 : 3 종목 (KT, 한전KPS, KB금융)
- 매도 종목 : 2 종목 (한창제지,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계좌 평가손익 및 매매내역
보유종목 중 주가 급변 종목
- 아이씨디 (040910)
오늘 아이씨디의 주가가 +7.43% 급등이 나왔습니다. 이 종목은 2020년 실적 피크를 기록한 이후 2021년 실적감소, 2022년 적자전환 2023년 1분기 적자지속 중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주가는 저점대비 +70% 이상 급등을 한 상황이라 실적개선을 바라보며 주가가 오르는 것인지 아니면 적자기업에서 나타나는 세력들의 주가 급등 후 털어먹고 도망가는 작전인지 조금 애매하기는 합니다.
2020년 주가상승기의 모습과 현재 주가상승흐름의 유사점을 보면 과거 주가상승 초기와 좀 유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윗 차트그림에도 표시하였듯이 하락조정이 1만 원 정도까지 좀 세게 나오고 거래량이 증가된 상태로 유지가 계속되고 있다면 2차 상승을 바라보면서 매수를 해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적자가 지속 중인 상황에서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너무 위험부담이 큰 것 같습니다. 충분한 조정이 나오는 것을 기다려 저점매수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에이치피오 (357230)
에이치피오가 오늘 +8.6% 급등을 하였습니다. 상장 이후 줄곳 하락만 한 종목이라 상승이 나오면서 손실률이 줄어들면 적절하게 매도를 하며 정리를 할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종목의 상황을 검토해 보니 2023년 1분기의 실적이 매우 좋게 나왔습니다. 1분기 실적을 단순히 4배로 하여 연간으로 보면 2,248억 원의 매출과 296억 원의 영업이익이 달성됩니다. 실적기대전망도 이것보다는 조금 더 높게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매도할 종목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에 매수를 하면서 수량을 늘려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5,000원 정도를 목표가로 보고 1만 원 이하에서는 매수를 좀 더 해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보유종목의 주가추세
시장에서는 항상 급등락 종목이 있지만 오늘 장세도 보합 수준으로 코스피는 약하락, 코스닥은 약상승이라 저의 계좌 역시 급등락 종목은 별로 없었던 하루였네요.
시장은 계속 상승흐름인데 계좌의 수익은 제자리걸음이라 힘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아래는 보유종목 중 보유비중이 큰 종목의 대표적인 주가추세입니다. 이런 종목들이 보유비중이 크니 수익이 안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건설> GS건설
<금융> 신한지주
<전기에너지> 한국전력
<증권> NH투자증권
<화장품> LG생활건강
아래는 최근 매수하였던 종목들의 주가추세입니다.
<반도체> 케이씨
<반도체> ISC
<이차전지> 하나머티리얼즈
<이차전지> 포스코퓨처엠
위에 언급한 최근 매수한 종목들은 모두 수익매매가 되었고 보유종목들 중 아직 손실 중인 것들도 상당수 있지만 주가의 추세가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보유종목 130여 개 중 1년 이상 장기보유 중인 대다수의 고배당 가치주라는 것들은 위와 같이 차트가 아직도 지속 하향 중입니다. 반면 올해 초 시장의 주도업종들의 주가는 모두 우샹향을 한참 전에 하고 있거나 이미 우상향이 확실하게 되고 있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우상향을 진행하고 있는 종목들은 너무 고점에 잘못 매수하지만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주가는 반등을 하여 수익의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지만, 장기적 우하향 종목들은 좀처럼 주가의 방향이 우상향으로 전환이 되지 않고 있어서 계좌의 수익이 너무나 안 나고 있습니다.
고민이 되는 점은 기업의 가치가 별 볼 일 없어서 장기 우하향 하는 종목들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은 종목들이 최근 인기를 받고 있는 성장주에 비하면 수배에서 수십 배의 영업이익을 발생시키고 있고 배당수익률도 5% 이상인 기업들이 많지만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렵게 끌고 온 이 가치주들을 지금 시점에 손실 보고 매도하는 것은 너무나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이런 종목에 자금이 다 묶여 있다 보니 매매할 자금이 부족하여 좋아 보이는 종목들을 매매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떻게든 상황을 돌파해야 할 텐데 실력 없는 저로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장의 환경이 고성장주에서 좀 더 실적 가치주가 주도하는 장세로 전환이 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은 보유종목을 잘 검토하셔서 현명한 대응 하시고 함께 힘내서 좋은 수익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콜리koly는 주식투자 전문가가 아니며 수익을 잘 내지 못하는 초보입니다.
- 다만 주식투자의 기록을 꾸준히 남기며 미래에는 실패보다는 성공하는 매매를 하기 위해 단련하는 중입니다.
- 매매일지에 언급되는 종목들은 투자권유가 절대 아니며 타인의 투자를 무작정 따라 하시면 손실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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