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식투자로 성공한 투자자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주식투자 내역을 공개하는 이유는 뇌동매매를 하지 말고 투자자 자신이 세운 가치관에 부합한
철저한 자기관리하에 실천하는 매매를 몸에 익히고자 함입니다.
자신의 투자에 대한 기록을 하는것이며 이후 이곳에 기록된 매매내역을 되집어 보면서 잘한 부분, 잘못한 부분을 되짚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매매내역을 공개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부분은 비공개 원칙이며
매수,매도에 대한 기록과 거래를 실행한 사유, 그리고 이에 대한 사견을 기록으로 남길것 입니다.
이 페이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실행내역으로 투자로 인한 수익이나 손실은 오직 본인에게 발생한 것입니다.
필자는 주식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투자자입니다. 저의 매매를 절대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이번이 3번째의 주식투자 도전입니다.
그 첫번째는 97년 IMF 위기 때로, 주가가 연일 폭락하는 시기였으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했던터라 사회초년생의
투자금 1천만원을 정말 99% 이상 손실을 보게되고 이후 주식을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투자시기는 2008년 초 몇년간의 주식상승으로 97년 첫번째 투자에서 처참하게 패패한 이후 절대 주식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직장인이 그나마 소액으로 투자를 할곳이 주식투자가 가장 접근이 쉽다보니 다시 주식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투자시기에는 2천만원을 투자하였으나 주식투자후 바로 몇개월후 미국발 금융위기 리먼사태가 발생하였고 또다시 투자금을 모두 잃을 것을 직감하여, 그중 1천만원을 바로 인출했습니다. 남은 1천만원은 완전 초토화 되었고 역시 90%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투자시기에서는 나름 직장에서 안정된 수입이 있었기에 주식투자에 남은 잔여금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한 건설사에 모두 투자한 후 정말 돈이 없어 죽을것 같다라는 상황이 오기전까지는 죽을때 까지 가져가 보자하고 남겨두었습니다.
이 두번째 시기에서는 수년후 그야말로 기적이 발생하였죠.
약 7~8년후에 그 1백만원 남짓한 투자금이 약 2천5백만원 정도로 증가되는 장기투자의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투자도 마무리를 하게 되었고 이후 주식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았습니다.
세번째 투자시기는 20년 코로나사태 때 입니다.
코로나로 전세계 증시 폭락 및 국내증시도 연일 폭락하여 이번이 내생에 찾아온 황금 주식투자 기회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마련한 투자금으로 가장 안정적이라고 판단된 우리나라 초우량 기업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아닙니다.
그에 빗대어도 꿀리지 않을기업.. ㅠㅠ.. 현재는 완전 파산지경에 이르게 된 기업이죠.
코로나시기 주가 급등으로 그나마 어렵게 만든 수익을 21년 하반기부터 22년10월 현재까지 이어지는 국내주식시장 하락기에 모두 잃고 현재는 투자금의 -20%정도 손실상태입니다.
손실금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런상태라고 봅니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이 극도로 심하였기 때문에 시장의 하락폭대비 저의 투자수익율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손실이 적은 상태이니까요.
이렇게 현재까지 주식투자를 이어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식투자를 평생가져가야 할 투자라고 여기며
평생이어갈수 있는 안정적인 분산투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나름 설정한 매매원칙과 투자철학도 생겨나는것 같아서 이것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렇게 부끄러운 과거를 공개함과 더불어 앞으로의 매매내역을 기록겸 공개해 보기로 하였습니다.